이낙연 "국힘, 김대중·노무현 정신 말하기 전 과거행적 사과해야"
"DJ 노벨상 수상 방해, 노무현 죽음까지 이르게 했던 일 사과해야"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야당대선 후보가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말씀해주는 것은 감사하고 고맙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을 몇 차례나 죽음의 고비로 내몰고, 노벨상 수상을 방해했던 과거를 먼저 사과하는 것이 순서”라며 “노 대통령을 집요하게 조롱하고, 퇴임 이후에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했던 일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윤 후보에 대해서도 "문재인 정부를 말하며 히틀러와 파시스트를 언급했다”며 “야당과 후보에서 나오는 분열과 혐오의 언동은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야당 후보와 야당에서 나오는 분열과 혐오의 언동이 겹쳐지는 감이 있다. 되돌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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