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윤석열 43.3% vs 이재명 36.4%. 격차 확대
62.7%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찬성"
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43.3%, 이재명 후보 36.4%로 나타났다.
대선 30일을 앞두고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지지율은 0.6%포인트 내려간 반면 윤석열 지지율은 1.6%포인트 올라가면서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6.9%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였다. 안철수 지지율은 0.2%포인트 하락한 반면, 심상정 지지율은 0.2%포인트 상승했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49.6%,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34.9%였다.
연령별 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20대(57.5%)와 60대 이상(60.7%)에서 높았고, 정권안정 여론은 40대(49.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2.7%, 반대한다는 응답은 24.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6%, 민주당이 33.8%였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는 43.4%, 부정평가는 53.0%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20%) 및 무선(80%) 전화면접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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