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코리아] 윤석열 41.3% vs 이재명 32.2%
국민 과반 "윤석열의 적폐수사 발언 적절. 이재명 기본소득 반대"
특히 국민 과반은 윤석열의 '집권시 적폐수사' 발언을 지지하고, 이재명의 '기본소득' 공약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여론조사업체 <칸타코리아>에 따르면, <서울경제> 의뢰로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41.3%, 이재명 32.2%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9%,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순이었으며, 지지 후보가 ‘없다’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4.8%였다.
이는 열흘 전 조사(8~9일)와 비교하면 이재명은 0.9%포인트, 윤석열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경우 윤석열 48.7%, 이재명 23.8%로 윤석열이 압도적이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석열 49.1%, 이재명 33.9%로 격차가 15.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53.3%,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34.8%로 정권 교체가 압도적이었다.
윤석열의 '집권시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선 ‘적절하다’는 응답이 51.8%로 과반이었다. “야권 대선후보로서 정치 보복을 공언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1.1%였다. 모름·무응답은 7.1%였다.
이재명의 대표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38.6%에 불과한 반면, ‘반대한다’는 52.3%로 반대가 과반에 달했다. ‘모름 및 무응답’은 9.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89.9%), 유선(10.1%)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응답률은 1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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