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윤석열 46.6% vs 이재명 40.3% vs 안철수 7.3%
'김혜경 파동'으로 격차 벌어졌다가 '적폐수사' 발언으로 축소
'김혜경 파동'으로 크게 벌어졌던 지지율 격차가 윤석열의 '집권시 적폐수사' 발언으로 좁혀진 양상이다.
13일 여론조사업체 <PNR>에 따르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2천28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46.6%, 이재명 40.3%로 집계됐다.
윤석열은 전주보다 1.4%p 하락한 반면 이재명은 2.6%p 오르면서, 지지율 격차는 전주 10.3%에서 금주 6.3%p로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0.4%p 하락한 7.3%,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 순이었으며, 기타 1.5%, 잘모름·없음은 1.8%였다.
지역별로 호남과 강원·제주에서 이재명이 우위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윤석열이 모두 앞섰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와 60대이상에서는 윤석열, 4050세대에서는 이재명 우세였다.
▲만18세~만20대 이재명 37.7%, 윤석열 41.6% ▲30대 이재명 37%, 윤석열 45% ▲40대 이재명 49.9%, 윤석열 37% ▲50대 이재명 51.3%, 윤석열 40.5% ▲60대 이재명 33.2%, 윤석열 58.5% ▲70대 이상 이재명 26.6%, 윤석열 63%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석열 50%, 이재명 42%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교체'가 55.1%, '정권 유지'가 40.5%였다.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는 윤석열 45.7%, 안철수 40.8%였다.
윤석열로 단일화시 지지율은 윤석열 48.5%, 이재명 41.9%, 심상정 3.7%였다.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안철수 44.1%, 이재명 36.3%, 심상정 4.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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