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지도' 윤석열 37.7% vs 이재명 34%, '당선가능성' 윤 47.4% vs 이 40.4%
당선 가능성, 윤석열 오차범위밖으로 격차 벌려
10일 여론조사업체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KBS 의뢰로 7~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37.7%, 이재명 34.0%로 윤석열이 오차범위내인 3.7%포인트 앞섰다. 약 2주 전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지지율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석열 47.4%, 이재명 40.4%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답과 필요하지 않다는 답이 44%로 같았다. 그러나 정권 교체를 희망하는 여론층에선 64.7%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누구로 단일화할지에 대해선 안철수 45.5%, 윤석열 44.2%로 팽팽했으나, 정권교체 여론층에선 69%가 윤석열을 택했다.
3일 열린 4자 TV 토론때 누가 잘했는지 물었더니 이재명 25.8%, 윤석열 24.2%로 비슷했고, 특별히 잘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3.5%로 나타났다.
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가 생겼거나 마음을 바꿨다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교체' 응답이 54.7%, '정권 연장'이 35.7%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1%, 더불어민주당 34.9%, 국민의당 6.8%, 정의당은 4.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25.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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