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윤석열 45.5% vs 이재명 39% vs 안철수 9%
윤석열-이재명 격차 오차범위밖
9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따르면,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5.5%, 이재명 39.0%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석열은 2.9%p, 이재명은 2.3%p 상승하며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5%로 조사됐다. 그 외 인물은 0.8%, '없음·모름'은 2.5%다.
윤석열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에 앞섰다. 서울(윤석열 47.7%-이재명 37.4%) 대전·세종·충청(48.5%-36.0%), 대구·경북(48.5%-34.7%) 부산·울산·경남(57.3%-33.2%), 강원·제주(47.1%-33.3%) 등에서 윤석열은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섰고, 경기·인천(43.6%-38.2%)에서도 윤석열이 우위를 점했다. 광주·전라에서는 이재명 64.1%, 윤석열 22.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45.3%-32.7%), 30대(44.8%-34.2%), 60대 이상(55.3%-32.5%)에서 윤석열이 강세를 보였다. 40대(34.2%-49.9%)와 50대(42.1%-48.1%)에서는 이재명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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