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靑 반발에 "문제될 게 없으면 불쾌할 일 없잖나"
"내가 하면 적폐 처리고, 남이 하면 보복?"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식적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이 '현 정부 적폐에 어떤 것들이 있냐'고 묻자, 그는 "어떤 불법을 저지르고 수사당국에 의해 수사될 때까지는 시차가 있기 마련"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전 정부 일이 1, 2, 3년 지나며 적발되고 정상적인 사법시스템에 따라 (수사가) 이뤄지게 돼 있다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정치보복 선언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내가 한 것은 정당한 적폐 처리고, 남이 하는 건 보복이라는 그런 프레임은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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