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TV토론 누가 잘했나' 윤석열 40.4% vs 이재명 37.8%
24.7% "TV토론후 지지후보 바꿨다"
6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첫 TV토론에서 가장 잘한 후보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윤석열 40.4%, 이재명 37.8%류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8.6%, 심상정 정의당 후보 7.5%였다.
'TV토론 후 지지 후보 변경 여부'를 묻는 결과 응답자의 24.7%는 "변경됐다"고 답했다. "변경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68.0%, "잘 모름"은 7.3%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 변경은 윤석열에서 이재명으의 이동이 2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재명에서 윤석열로는 18.5%, 안철수에서 윤석열로는 10.1%였다. 이어 윤석열→안철수(6.7%), 안철수→이재명(5.7%), 이재명→안철수(4.9%) 순이었다.
정권교체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51.6%가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40.6%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대선후보 TV토론 횟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3.9%는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늘릴 필요 없다는 응답은 40.0%였다.
야당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서는 '필요 없다'는 의견(51.6%)이 '필요하다'는 의견(40.0%)보다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자동응답 조사를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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