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동연 2일 양자토론. 단일화 계기 될까
12일 저녁 CBS에서 95분간 진행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1일 공지문을 통해 양측간 실무협의를 통해 두 후보가 오는 2일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CBS가 주관하며 주제는 경제, 정치, 외교안보 3개 정책 분야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당사 브리핑에서 양자 토론의 적법성에 대해 "김 후보와의 토론회는 선거법 주관 권한이 있는 CBS가 주관해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 후보가 국정 전반에 대해 통 크게 논의가 됐다. 네거티브를 하느냐 마느냐, 자료를 가지고 오느냐 이런 것을 논의할 필요 없었다. 후보 상식에 맡기는 것"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양자토론 결렬 원인이 된 자료 지참 여부를 문제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계속해 김동연 후보에게 후보단일화 러브콜을 보내온 만큼 이번 토론 성사를 계기로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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