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광주 붕괴사고 수습, 정부가 주도하라"
"지자체와 업체 노력만으로는 한계 있을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자 6명이 실종돼 이 가운데 1명만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나 아직 5명은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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