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직 사퇴. 화정아이파크 완전철거 고려"
"현대산업개발 구조안전보장 기간 30년으로 늘리겠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17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건설로 시작해 아이파크 브랜드를 통해 국민 신뢰로 성장했으나 최근 광주에서 2건의 사고로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렸다"며 "아파트의 안전은 물론 회사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화정아이파크 대책과 관련해선 "안전점검에 문제 있다고 나오면 수분양자 계약 해지는 물론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면서 완전 철거를 시사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자 가족분께 피해보상을 함은 물론 입주예정자와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평생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품질보증을 대폭 강화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골조 등 구조안전보증 기간을 30년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다만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 지주사인 HDC 대표이사 회장직은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건설로 시작해 아이파크 브랜드를 통해 국민 신뢰로 성장했으나 최근 광주에서 2건의 사고로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렸다"며 "아파트의 안전은 물론 회사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화정아이파크 대책과 관련해선 "안전점검에 문제 있다고 나오면 수분양자 계약 해지는 물론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겠다"면서 완전 철거를 시사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자 가족분께 피해보상을 함은 물론 입주예정자와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평생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품질보증을 대폭 강화해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골조 등 구조안전보증 기간을 30년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다만 "대주주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 지주사인 HDC 대표이사 회장직은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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