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생명 지키겠다"
"일상 회복되면 다시 미세먼지와의 싸움 시작될 것"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팬데믹 기간 동안 생산과 소비가 줄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자주 경험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전국 80%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연평균 환경기준을 초과할 만큼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이 회복되면 기쁨과 함께 다시 미세먼지와의 싸움도 시작될 것"이라며 "가정과 직장 주변에서 국외 유입까지, 지역별 맞춤형 대책으로 절반 이상의 지자체에서 연평균 환경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첫째, 현행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한층 개선하고 강화하겠다"며 "둘째,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영세사업장(4·5종)의 배출 저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셋째, 미세먼지 실시간 관측, 분석 및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클린 도시’를 확대 조성하겠다"며 "넷째, 국외 유입 문제에도 적극 나서겠다. 한중 양국간 대기질 개선 협력체계인 ‘청천(晴天) 계획’을 직접 점검하고 ‘아·태 다자간 대기협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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