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20만t 시장격리" vs 국힘 "초과생산 전량 격리하라"
쌀값 하락에 농민 불만 표출하자 서둘러 격리조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8일 공급 과잉에 따른 쌀값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쌀 20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위의장은 "올해 쌀 수급상황 점검결과 쌀 생산량은 388만톤, 신곡 수요량은 361만톤으로 27만여톤이 초과생산돼 가격이 하락했다"며 "올해 초과 생산량 27만톤 가운데 20만톤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격리하고 잔여물량 7만 톤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 상황과 민간재고 등의 여건을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해관계자 협의 등 절차를 거쳐서 내년 1월 중 20만톤 매입에 대한 세부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도 여러차례 요청해왔는데, 그런 부분이 일면 수용됐다고 봐도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위 장순칠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정부가 과잉 생산량 포함 30만톤의 쌀 시장격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며 "늦게라도 조치가 취해져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정부는 20만톤 쌀 시장격리조치를 우선 취하는 결정에 머물렀다. 정부는 20만톤 외에 시장 초과공급 전량에 대해 신속히 추가 시장격리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초과 생산분 전량 매입을 촉구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위의장은 "올해 쌀 수급상황 점검결과 쌀 생산량은 388만톤, 신곡 수요량은 361만톤으로 27만여톤이 초과생산돼 가격이 하락했다"며 "올해 초과 생산량 27만톤 가운데 20만톤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격리하고 잔여물량 7만 톤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 상황과 민간재고 등의 여건을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해관계자 협의 등 절차를 거쳐서 내년 1월 중 20만톤 매입에 대한 세부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도 여러차례 요청해왔는데, 그런 부분이 일면 수용됐다고 봐도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위 장순칠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정부가 과잉 생산량 포함 30만톤의 쌀 시장격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며 "늦게라도 조치가 취해져 다행이지만 아쉽게도 정부는 20만톤 쌀 시장격리조치를 우선 취하는 결정에 머물렀다. 정부는 20만톤 외에 시장 초과공급 전량에 대해 신속히 추가 시장격리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초과 생산분 전량 매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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