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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총리직으로 안철수 꼬셔보겠다고?"

“표가 되면 발부터 뻗고 보자는 문어발 확장전략"

국민의힘은 2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무총리직까지 언급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연대를 제안한 것과 관련, "표가 되면 일단 발부터 뻗고 보자는 문어발 확장전략”이라며 질타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명분 없는 통합 행보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 12월 안철수 후보가 극심한 갈등 끝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했을 때 이미 민주당 세력과의 ‘결합’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올해 4월 안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오세훈 시장의 재보궐 승리를 적극적으로 돕기도 했다"며 "지금도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절대 명제는 정권교체이다. 여당 대표가 안 후보를 총리나 장관 자리로 꼬셔 보겠다는 건 안 후보를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발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합의문도 명분이 없는 건 마찬가지"라며 "열린민주당이 만들어질 때 당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참칭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고, 윤호중 사무총장(현재 원내대표)는 '합당 가능성은 없다'고 선포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더구나 열린민주당은 창당선언문에 ‘조국 수호’를 명시한 정당"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를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스리슬쩍 열린민주당을 흡수해버리면 이 사과가 모두 거짓이었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표만 된다면 무조건 내 정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지도부 역시 표만 된다면 내 사람 내 정당이라고 우기니, 도대체 더불어민주당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무리 대선을 앞두고 합종연횡이 활발할 때라지만, 최소한의 명분은 있어야 국민도 고개를 끄덕일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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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0
    국힘도마찬가지

    안철수 퇴물 쓰레기 취급하면서
    이준석이랑 그 졸개들이 협상과정에서
    국당 인사들 모욕주고 면박주던 게 엊그제같은데?

  • 1 0
    안씨의 주가 Yuji 방법

    출마-단일화-철수..
    출마-단일화-철수..
    출마-단일화-철수..
    ...무한반복..

  •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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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
    선수 뺏겨서 억울한 국찜탕..ㅋ

    사실은 관심읎어.. 촬스..
    ㅋㅋㅋㅋ
    느그들이 써먹어라..
    재...
    맹바기 아바타잖아..
    ㅋㅋㅋㅋㅋ
    느들하고 더 친해..
    인정해..
    근데... 저.. 세리..
    한물갔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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