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외출장 사진에도 "김문기, 하위 직원이라 기억에 없다"
"전화번호부에 입력돼 있는데 그사람이 그사람인지 연결 안돼"
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놀러간 게 아니고 공무상 출장을 트램 때문에 그 사업을 하는 게 도시공사라서 같이 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제가 검찰에 기소돼서 대장동에 5천500억을 내가 벌었다라고 했더니 가짜다라고 기소당했지 않았나? 허위사실 공표로"라며 "제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잘 몰라서 내용 파악을 하느라고 제일 잘 아는 사람을 연결을 해 달라고 해서 그때 연결된 사람이 이분이었다"며 경기도지사때 김 처장을 알게됐다는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통화를 제가 그때는 상당히 많이 했죠. 설명을 그 사람한테 다 들었으니까. 그렇게 알게 됐는데 그 전에는 제가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제가 그분과 자주 전화했기 때문에 전화번호부에는 입력되어 있는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 연결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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