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대선토론 7회 이상, 적극적 입법에 나설 것"
"윤석열, 어떤 이유로 거부하는지 얘기 안해. 거부할 명분 없어"
박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1월에 이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1월에 국회가 열리느냐 조차도 합의가 안 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의사일정을 긴급하게 잡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유튜브 채널이나 각 언론사가 후보들을 불러 토론하고 싶은 상황이고 실제로 제안을 많이 하고 있는데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잘 응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선거운동이 굉장히 제약이 많다"며 "후보를 보고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수단이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다. 그럴수록 방송 토론 등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토론을 많이 하자는 것에 대해 명백히 어떤 이유로 거부하는지 얘기를 안 하고 있다"며 "과도하게 하자는 것도 아니니, 그런 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에 반대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그런 법이 통과되면 토론회에 응하지 않을 이유도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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