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안철수 조만간 만날 것. 김동연도 만날 생각"
“제3의 강에 과감하게 배를 띄우겠다"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실무선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 아마 오늘 중에 구체화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제3의 강에 과감하게 배를 띄우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 배에 몇 분이 탈지, 또 이 배를 어디까지 항해할 수 있을지 그건 좀 노력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일단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자, 이것을 천명한 분들이 후보 중에는 안철수·김동연 후보니까, 이 분들하고 만나서 1차 논의를 해보자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김동연 후보와의 회동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 만나 뵙고 순차적으로 김동연 후보도 만나 뵐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라는 말이 있지 않나. 결국 물이 물밀 듯이 들어와서 물이 꽉 채워지면 이 제3지대호가 양당의 배를 가르고 갈 거라고 나는 본다"며 "그 물이 결국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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