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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김의철 KBS사장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위장전입.다운계약서 의혹 인정, 야당 반대로 채택 불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며 임명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경 인사청문회법 제6조제3항에 따라 김의철 KBS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2월2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김 후보는 청문회 과정에 국민의힘이 제기한 아파트 청약 자격을 얻기 위한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의혹을 안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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