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백종천 대통령특사, 파키스탄 고위층 만날 수도"
"백 특사, 특사 임무 마치고 내일 귀국 예정"
인질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귀국길에 파키스탄에 들러 고위층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 특사의 향후 일정과 관련,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아프간 고위인사 1~2명과 최종 면담을 가진 뒤 카불을 출발, 파키스탄을 거쳐 내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특사는 우리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아프간 정부에 전달했고, 그쪽의 의견도 들었다. 특사로서 임무를 다했기 때문에 귀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특사가 돌아와도 외교부나 현지대책반을 통해 아프간 정부와의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며 “백 특사가 파키스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위관계자를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백 특사의 향후 일정과 관련,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아프간 고위인사 1~2명과 최종 면담을 가진 뒤 카불을 출발, 파키스탄을 거쳐 내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특사는 우리 정부의 의견을 충분히 아프간 정부에 전달했고, 그쪽의 의견도 들었다. 특사로서 임무를 다했기 때문에 귀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특사가 돌아와도 외교부나 현지대책반을 통해 아프간 정부와의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며 “백 특사가 파키스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위관계자를 만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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