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서치] 71% "검찰의 대장동 수사 못 믿겠다"
67.7% "검찰의 고발사주 수사도 불신"
27일 여론조사업체 <데이터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대장동 의혹에 대한 검찰조사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0%가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반면 ‘신뢰한다’는 응답은 22.1%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6.8%였다.
20대(18~29세) 75.5%, 30대 75.0% 등 2030세대의 불신이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 70.4%, 40대 68.4%, 50대 67.3% 등 다른 연령층도 불신이 크게 높았다.
진보층에서도 불신이 61.2%로 높았고, 보수층(84.9%), 중도층(74.7%)은 불신이 압도적이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겨냥한 '고발사주' 수사에 대한 불신도 마찬가지로 높았다.
‘고발사주에 대한 검찰 조사 신뢰도’를 묻자 응답자의 67.7%가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신뢰한다’는 답변은 23.9%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8.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무선 99%, 유선 1%, 무작위 RDD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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