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 "언론의 '인질 인터뷰' 신중히 해주기를"
"인질 구하기 위한 군사작전 고려하지 않고 있어"
정부 고위당국자는 30일 탈레반에 억류된 피랍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군사작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거듭 군사작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이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피랍자들을 무사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장단체와 평화적인 접촉과 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무력사용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피랍자와의 육성 인터뷰가 국내외 언론에 잇달아 보도된 데 대해 "인질들 소식 및 관련 정황을 파악하는 데 참고가 되겠으나 그런 인터뷰가 무사귀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러한 언론의 대응은 신중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피랍자 석방을 위한 정부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종천 특사가 아프간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또 무장단체 측과는 지속적으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프간 정부 뿐 아니라 아프간서 활동하는 여러 우방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협조와 조언을 얻고 있다"면서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미국 측과도 필요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송민순 장관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8월2일.마닐라) 참석을 계기로 여러 나라와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어느 나라와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피랍자들에 대한 의약품 및 생필품 제공 여부와 관련해선 "가즈니 주 정부 측이 현지에서 우리가 1차로 마련한 의약품 등을 탈레반 측에 전하려고 출발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피랍자들을 무사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장단체와 평화적인 접촉과 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무력사용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피랍자와의 육성 인터뷰가 국내외 언론에 잇달아 보도된 데 대해 "인질들 소식 및 관련 정황을 파악하는 데 참고가 되겠으나 그런 인터뷰가 무사귀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러한 언론의 대응은 신중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피랍자 석방을 위한 정부의 활동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종천 특사가 아프간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또 무장단체 측과는 지속적으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프간 정부 뿐 아니라 아프간서 활동하는 여러 우방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협조와 조언을 얻고 있다"면서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미국 측과도 필요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송민순 장관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8월2일.마닐라) 참석을 계기로 여러 나라와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어느 나라와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피랍자들에 대한 의약품 및 생필품 제공 여부와 관련해선 "가즈니 주 정부 측이 현지에서 우리가 1차로 마련한 의약품 등을 탈레반 측에 전하려고 출발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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