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본부장, '도쿄올림픽 중계 물의'에 사의
관리책임 있는 스포츠국장도 교체
민병우 MBC 보도본부장이 23일 도쿄올림픽 중계 과정에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 본부장이 방송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밝혔고, 박성제 사장이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MBC는 아울러 송민근 스포츠국장도 교체하고, MBC 플러스의 조능희 사장과 황승욱 스포츠 담당 이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를 했다. 제작진에 대해서는 MBC와 MBC플러스 양사가 각각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적절한 인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조사위는 도쿄올림픽 개회식때 빚은 물의에 대해선 “방송 강령에 명시된 ‘인류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문화를 모독하거나 비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MBC는 "향후 개인 판단 또는 실수로 부적절한 자막과 사진, 자료 화면 등이 방송되지 않도록 스포츠 제작 가이드라인과 검수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신설해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알렸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 본부장이 방송사고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밝혔고, 박성제 사장이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MBC는 아울러 송민근 스포츠국장도 교체하고, MBC 플러스의 조능희 사장과 황승욱 스포츠 담당 이사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를 했다. 제작진에 대해서는 MBC와 MBC플러스 양사가 각각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적절한 인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조사위는 도쿄올림픽 개회식때 빚은 물의에 대해선 “방송 강령에 명시된 ‘인류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문화를 모독하거나 비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MBC는 "향후 개인 판단 또는 실수로 부적절한 자막과 사진, 자료 화면 등이 방송되지 않도록 스포츠 제작 가이드라인과 검수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신설해 제작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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