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노총, 23일 원주집회 강행 선언

"정부와 언론, 민주노총 죽이기에 혈안"

민주노총은 정부와 원주시의 불허 방침에도 오는 23일 원주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2일 논평을 통해 "23일 공공운수노조 주최의 결의대회는 강원도와 원주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100인 이하 집회로 8곳에 집회신고를 했고 신고지 사이의 거리는 500m"라면서 "이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라 말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23일과 30일 집회자제와 취소에 대해 열을 올린다. 취소할 수 있다.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이 고객센터지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면 된다"며 "이미 대통령의 약속이며 이를 수행할 공단의 역할이 아닌가? 이 부분에 전향적인 답변과 의지가 보인다면 집회는 재고, 취소할 수 있다"며 정부가 민주노총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집회를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민주노총은 4차 대유행 확산과 관련해선 "최근 청해부대 파병 장병들의 집단감염을 포함해 코로나 4차 대유행의 결과로 감염자의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 원인과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다"며 정부 책임론을 폈다.

그러면서 "확인하는 바 7.3 대회와 이번 코로나 4차 대유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정부와 언론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민주노총이 110만 조합원과 전체 노동자의 이름으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주시는 이날 원주의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며, 집회에 대해선 1인 시위 외에는 허용할 수 없다는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4 0
    차기 이재명대통령은 미국을 배워라

    미국의 그 많은 노조가 데모한 것을 보았나?
    확실하게 완벽하게 한번 밞아 버려야 한다
    그것을 양키놈은 하였고 그 후로는 노조파업이 사라져

  • 7 0
    뒈질려고 환장하였나

    "노마스크" 개소리친 문재양놈부터
    전국 콘서트 강행하는 나훈아 치매 노인네까지

  • 6 0
    너무 더워

    오이냉국 한사발 들이키고 잠이나 자자

  • 5 0
    정의당이 나서야

    정의당이 민노총 집회 막아야 한다

  • 2 0
    문재인

    미추어 버리겠네
    저러다 말겠지 뭐

    내가 당선후 잘 모르면서
    정규직 타령한게 민노총과
    이면계약 이라고 하겠다

  • 8 0
    시민21

    80년대 노동해방과 민주화에 일조했던 민노총이
    이제는 막무가내식 요구와 일방적 주장으로 인해
    우리사회의 적폐가 되다시피 했구나. 이제껏 민노총이 어떤 사안에 대해
    합의와 타협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도무지 들은적이 없다.
    정도껏 해라. 너희들만 사는 세상이 아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