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타깝지만 대법원 판결 존중한다"
"文정부 정통성 운운은 어불성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정통성을 문제삼는 데 대해선 "2017년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그로 인한 탄핵으로 만들어진 대선이었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는 2위인 홍준표 후보보다 무려 17%포인트가 넘는 득표로 압승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러한 당시 상황과 선거결과를 잘 알면서도, 김 지사의 선고 결과를 가지고 지난 대선을 불법선거로 규정하고 정부의 정통성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무리한 견강부회에 다름 아니다"라며 "무리한 주장은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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