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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국회가 한반도 평화의 운전대를 잡아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6‧15 남북 공동선언 21주년인 15일 “정의당은 한반도 평화의 결정적 기회를 다시 열기 위해 8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우리는 대화와 대결의 가능성이 모두 상존하는 과도기이자, 한반도 평화의 결정적 순간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관성적으로 또 실시된다면 북한이 그에 상응하는 도발에 나서 군사적 긴장과 국제사회의 강경 대응을 불러오는 게 정해진 순서”라며 “한반도가 다시 상호 적대와 불신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음을 깊이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과 북이 적대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고, 지난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 회담 이후 오랜 시간 중단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재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는 그 불씨가 작다고 해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적대와 불신의 악순환으로 갈 것인지 대화와 협력의 선순환으로 갈 것인지는 주변 국가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회의 역대 남북정상합의문 비준과 한미연합훈련 중단 촉구 결의안 통과는 정권의 치적이 아닌, 대한민국 국회의 위대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세계최약,거지,구걸하는 북한 상대로
    매년 돈낭비 하는 한미연합훈련 그만하고
    지금 당장 전쟁해라

  • 0 0
    통구이 대구

    한미연합훈련 중단하고
    지금 당장 전쟁하라

  • 1 0
    두더지

    땅굴가 삽질해라. 그럼 정은이 서울 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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