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6월 11일. 컷오프도 한다"
당권 주자만 10명이 넘어. 황우여 "최고위원 출마했으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날자가 6월 11일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받기로 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들이 너무 많이 출마하시고자 할 때 경선의 편의상 컷오프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권주자로는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 의원, 출마를 예고한 김웅·권영세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 김은혜 의원 등 10여명에 달한다.
황 위원장은 "너무 대표 위주로 출마하지 않고, 최고위원도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가급적 골고루 출마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당대회 당원 투표 비율 조정 요구에 대해선 “지금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것은 시일이 촉박해서 상당히 어렵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인 뒤, “개정 부분은 비대위에서 결정하고 당 전국위에서 확정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용만 비대위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 받기로 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후보들이 너무 많이 출마하시고자 할 때 경선의 편의상 컷오프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권주자로는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 의원, 출마를 예고한 김웅·권영세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 김은혜 의원 등 10여명에 달한다.
황 위원장은 "너무 대표 위주로 출마하지 않고, 최고위원도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가급적 골고루 출마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전당대회 당원 투표 비율 조정 요구에 대해선 “지금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것은 시일이 촉박해서 상당히 어렵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인 뒤, “개정 부분은 비대위에서 결정하고 당 전국위에서 확정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용만 비대위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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