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홍준표 복당? 급한 문제 아냐", 홍준표 머쓱
차기 당대표 선출 후에나 허용 여부 검토될듯
김 대표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 의원 복당은 전당대회 이후에 결정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기자들이 '전대가 열리는 6월 둘째 주 이후에 결정한다는 뜻인가'라고 묻자 그는 "의논해봐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대표 대행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도 "복당은 언제든지 열려 있다"면서도 "시점을 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홍 의원 복당에 반대하는 초선 의원들이나 여론추이를 본 뒤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행의 이같은 입장 표명으로 홍 의원 복당 허용 여부는 차기 대표가 선출된 이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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