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63명. 코로나백신 1차 접종 3명에 그쳐
휴일 검사건수 급감에 따른 착시현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 누적 12만7천77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564명)보다 101명 줄면서 지난 3일(488명) 이후 1주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검사건수가 1만6천288명으로, 평일의 절반을 크게 밑돌았던 데 따른 감소로 보인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43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64.9%)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충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총 153명(35.1%)이다.
해외유입 27명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자가격리중 서울(5명), 경기·경남(각 2명), 부산·대구·인천·강원·충남(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은 1명 늘어 누적 1천875명(치명률 1.47%)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전날 3명에 그쳤고, 2차 신규 접종자는 4천734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