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25명, 홍남기 "500명 아래로 떨어트리겠다"
"감염재생산지수 1미만으로 유지될 것"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확진자 수가 525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내내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600명대였으나 5월 첫째 주는 7일 현재 568명으로 500명대로 낮아졌다"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대부분 1 이상을 유지했던 4월에 비해 5월 첫째 주에는 1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일단 확산세를 꺾은 것처럼 말했다.
이어 "일단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어 누적 12만6천44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이 509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25명(63.9%)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총 184명(36.1%)이다.
해외유입 16명 가운데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자가격리중 경기(3명), 서울·인천·경남(각 2명), 부산·충북·충남(각 1명)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9명이날 늘어 누적 1천860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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