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성인권 운운하며 가해자 감싼 남인순, 왜 침묵하나"
"민주당, 선긋기하고 침묵하면 그만이냐"
정의당은 5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침묵으로 일관하실 겁니까?"라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 사실을 서울시에 전달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6일째 침묵하는 남인순 의원을 질타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 발표를 통해 남인순 의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위력 성폭력 피소 사실을 서울시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부인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성 인권 운운하며 ‘가해자 감싸기’에 급급하셨던 거냐"면서 "남인순 의원의 길어지는 침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위력을 행사한 것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남인순 의원도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인순 의원의 침묵으로 인해 피해자에게는 고통을, 반성폭력 운동에 힘써온 여성단체들 전체는 매도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 역시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며 즉각적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남의 일이냐? 선긋기하고 침묵하면 그만이냐?"고 반문한 뒤, "현 상황에 대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역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방관하며 재보궐 선거 준비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당 소속 정치인들에 비롯된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제대로 된 입장을 표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검찰 발표를 통해 남인순 의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위력 성폭력 피소 사실을 서울시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부인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성 인권 운운하며 ‘가해자 감싸기’에 급급하셨던 거냐"면서 "남인순 의원의 길어지는 침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위력을 행사한 것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남인순 의원도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인순 의원의 침묵으로 인해 피해자에게는 고통을, 반성폭력 운동에 힘써온 여성단체들 전체는 매도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 역시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며 즉각적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남의 일이냐? 선긋기하고 침묵하면 그만이냐?"고 반문한 뒤, "현 상황에 대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역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방관하며 재보궐 선거 준비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당 소속 정치인들에 비롯된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제대로 된 입장을 표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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