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윤석열 23.5%, 이재명 21.2%, 이낙연 19.3%
文대통령 지지율 37.8%로 반등
30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데일리안> 의뢰로 27~2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38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 23.5%, 이재명 경기지사 21.2%,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9.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여론조사(12월 첫째주)와 비교하면 윤 총장은 24.5%에서 23.5%로 1%p 하락한 반면 이 지사는 19.1%에서 21.2%로 2.1%p 상승한 수치다. 이 대표는 22.5%에서 19.3%로 3.2%p 빠지며 3위로 내려 앉았다.
지역별로 윤 총장은 대전·충청·세종(34.7%)과 부산·울산·경남(30.4%), 대구·경북(25.2%)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서울(22.7%)에서도 이 지사나 이 대표보다 소폭 높았다. 경기·인천(22.1%) 지역에서는 이 지사(25.1%)에 이어 두 번째였고, 강원·제주(17.5%)와 전남·광주·전북(7.1%)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지사는 전국적으로 20% 안팎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이 대표는 지역적 기반인 전남·광주·전북(43.2%)에서 높고 대구·경북(3.4%)에서는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는 등 편차가 컸다.
연령별로는, 윤 총장은 60세 이상(31.4%)에서, 이 지사는 40대(31.7%)에서 각각 3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 외 대부분의 연령층에서는 20% 안팎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18세 이상 20대(윤 총장 17.4%, 이 지사 18.7%, 이 대표 16.2%)에서는 세 명 모두 2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윤 총장 26.9%, 이 지사 23.0%, 이 대표 16.1% 순이었고, 여성은 이 대표 22.5%, 윤 총장 20.0%, 이 지사 19.4% 순이었다.
빅3 이외의 후보군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5.0%)가 지난 조사 대비 2.3%p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4.4%), 유승민 전 의원(3%), 오세훈 전 서울시장(2.6%), 추미애 법무부 장관(2.3%), 정세균 국무총리(1.8%), 나경원 전 의원(1.6%), 원희룡 제주도지사(1.5%),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1.4%), 김경수 경남도지사(1.2%) 순이었다. 그 외 기타후보는 1.2%, 지지후보 없음 6.4%, 잘 모름 응답은 3.5%로 집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한 주만에 최저치(35.2%)를 벗어난 37.8%로 반등했다. 부정평가는 전주(59.9%)보다 2.7%p 하락한 57.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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