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부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야당 지적한 일부 부적격 사유, 보고서에 병기
국회는 28일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가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여성·가족정책분야에서 여러 정책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고 이론적지식과 실무적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는 점, 급여 이중 수급 및 자녀의 차량 구입비용 지원 문제와 관련하여 중복 급여분을 환급하고 증여세 미납분을 납부하겠다고 밝힌 점, 정책적 대안 마련에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 자질을 갖추었으며 직무수행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후보자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가해자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못하는 등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의 소신이 부족한 점, 청소년정책에 대한 주목할 만한 정책 활동이 미흡해 보인다는 점,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 임명 당시 급여를 이중으로 지급받았고 자녀의 차량 구입비용 부담분에 대해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점, 소극적인 정책 추진이 우려된다는 점 등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는 부적격"이라는 야당의 지적도 병기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여가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여성·가족정책분야에서 여러 정책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고 이론적지식과 실무적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는 점, 급여 이중 수급 및 자녀의 차량 구입비용 지원 문제와 관련하여 중복 급여분을 환급하고 증여세 미납분을 납부하겠다고 밝힌 점, 정책적 대안 마련에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 자질을 갖추었으며 직무수행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후보자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가해자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못하는 등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여성가족부장관으로서의 소신이 부족한 점, 청소년정책에 대한 주목할 만한 정책 활동이 미흡해 보인다는 점,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 임명 당시 급여를 이중으로 지급받았고 자녀의 차량 구입비용 부담분에 대해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점, 소극적인 정책 추진이 우려된다는 점 등에서 여성가족부장관으로는 부적격"이라는 야당의 지적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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