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차 가해' 김민웅-민경국 구속수사해야"
경희대 학생들도 김민웅 규탄 연대서명
정의당은 28일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와 민경국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의 자필편지를 공개하고 김 교수의 경우 실명까지 공개한 데 대해 "2차 가해가 일상화된 성폭력을 숨기고 있는 지금, 김민웅씨와 민경국씨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성폭력 범죄를 단죄해야할 사법기관의 책무"라며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성폭력 특례법 제24조 위반 관련자에 대해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구속수사까지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여성가족부의 즉각적인 조치도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피해자 정보 유출과 유포 과정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고발하고 징계해야 한다. 여성가족부 역시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즉시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희대 내에서도 김 교수를 질타하는 학생들의 연대서명이 벌어지는 등 파문은 점점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장태수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성폭력 특례법 제24조 위반 관련자에 대해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구속수사까지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여성가족부의 즉각적인 조치도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피해자 정보 유출과 유포 과정을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고발하고 징계해야 한다. 여성가족부 역시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조치들을 즉시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희대 내에서도 김 교수를 질타하는 학생들의 연대서명이 벌어지는 등 파문은 점점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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