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민주당내 훌륭한 대선후보들 많아", 불출마 선언
"대법원 무죄판결 날 것", "추미애-윤석열 서로 책임져야"
김경수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도정이라고 하는 게 4년 가지고는 성과를 내기가 어렵고, 제대로 약속된 걸 지키려면 한 8년 정도는 꾸준히 하는 게 맞지 않느냐, 그렇게 계속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도지사로서 한 번 더 생각은 있어도 대선은 아니라는 말씀이군요'라고 묻자, "네, 다음 대선이 있으면 다음 선거에는 도전할 기회가 있으면 도전하겠다라는 약속을 여러 번 드렸었다"며 경남지사 재선 도전 방침을 밝혔다.
그는 1, 2심 유죄 판결이 대법원 가면 뒤집힐 수 있을지에 대해선 "저는 진실대로 밝혀질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고 답했고, 사회자가 '진실대로 밝혀지면 무죄인가'라고 묻자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과 관련, "개인적으로는 이게 뭐 두 분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좀 있다"며 "두 분이 갈등을 일으키면서 대통령님께 부담을 드린 건데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지 않냐,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며 윤 총장도 사퇴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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