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0% 회복, 민주당 하락
민주당, 30대 지지율 한달새 11%p 폭락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2%포인트 높아진 40%로 나타났다. 전주의 역대 최저치 경신에 이어 반등에 성공한 것.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낮아진 52%였으며 그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7%/49%, 30대 46%/45%, 40대 50%/43%, 50대 41%/54%, 60대+ 29%/64%로, 40대에서만 엇비슷했을 뿐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과 대조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추가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4%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한 21%였으며,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31%였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월 통합 기준으로 볼 때 민주당 지지도는 11월 38%에서 12월 34%로 하락했다. 성·연령별로 보면 30대 남성(11월 43%→12월 32%)에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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