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 3주째 30%대. 부정평가 최고치 경신
국민의힘 31.2% vs 민주 29.9%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7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5%포인트 오른 38.2%로 나타났다. 3주만의 소폭 반등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0.9%포인트 오른 59.1%를 기록하며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부정-긍정 격차는 20.9%포인트로 20%포인트대 행진을 이어갔다.
'모름/무응답'은 2.7%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9%포인트 내린 29.9%로, 30%선이 무너졌다. 특히 광주·전라(13.8%p↓)에서의 지지율 급락이 두드러졌다.
국민의힘도 0.4%포인트 내렸으나 31.2%로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7.8%, 열린민주당 7.0%, 정의당 3.4%, 기본소득당 1.1%, 시대전환 0.6%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17.3%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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