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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들, 文정부 '쇼쇼쇼'에 진력났다는 걸 모르나"

“대통령 심기 보좌에만 열심인 김현미-변창흠 합작품"

국민의힘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동탄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하기 전에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4천300만원의 인테리어비 등 하루 행사비로 4억5천만원을 쓴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국민들도 이제 이 정부가 하는 ‘쇼쇼쇼’에 진력났다는 것을 진정 모르는가”라고 질타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도대체 이 정부의 쇼는 어디까지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테리어비 4천300만원이면 40~5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가 가능한 비용"이라며 "그런데 대통령 오신다고 보여주기식 13평 아파트를 4천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니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싶다”고 힐난했다.

그는 "임대주택 홍보를 위해 4천만 원이 넘는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쇼룸’을 만들고 대통령을 불러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라고 홍보하고 국민을 호도했다”며 "이는 국민들의 내집 마련 희망을 외면한 채 오로지 대통령 심기 보좌에만 심혈을 기울인 정부부처와 장관, 그 뒤를 이은 장관후보자의 합작품이었다"며 김미현 국토부 장관과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LH공사 사장)를 싸잡아 비난했다.

나아가 "결국 앞으로의 부동산정책도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실패한 정책으로 일관할 것이라는 사실이 자명해졌다”며 "수십 번의 누더기 정책으로 집값만 올려놓고, 국민에겐 집 사지 말고 ‘아늑한’ 공공임대주택에 살라 권하는 대통령과 이 정부의 그릇된 인식에 민심은 점점 싸늘해져만 간다”고 경고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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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언론인출신의원이 한계비용도 모르나?

    한계생산비(한계비용)는 처음에는 생산량의 증대와 함께 감소하며
    생산량이 많아질수록 생산단위의 추가비용은 낮아지는
    경제원칙이 있는데..
    모델하우스는 딱 1개만 만드니까 비싼것이고
    명품도 소량생산하므로 비싼것이고
    도데체 김은혜의원은 언론인출신 맞나?.
    그게 아니라면 국민을 속이는게 습관인가?..

  • 1 0
    언론이 주거공용면적(대략6평)을 빼고

    주거전용면적만 빼내서 13평이라고 한것은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서민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모략을 하는목적으로 보인다..
    아파트 평수는
    주거전용(실내면적)과 주거공용면적(계단과 엘리베이터 복도 등)
    을 합해서 표기하기때문에
    문대통령이 말한 13평은 실제는 20평형 정도를 말하는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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