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靑, 국민이 원하는 건 과장된 '쇼룸' 아니다"
"실망스럽다. 인테리어에 보증금 70% 쓸 국민 많지 않을 것"
정의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방문한 동탄 공공임대주택에 방문직전 4천290만원을 들여 인터리어 공사를 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미덕 중의 하나였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보증금의 70%에 해당하는 인테리어 비용을 지출하고, 수억원의 행사비용이 지출됐다는 점은 선뜻 이해할 수 없다"고 어이없어해 했다.
그러면서 "보증금의 70%를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출할 국민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인데 특히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중에서 그럴 수 있는 가구가 도대체 몇 가구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과장된 ‘쇼룸’이 아니라, 좀 더 넉넉한 공간과 쾌적한 주거 복지와 환경"이라며 "연출된 공간보다 최저주거기준 상향 조정 등 현실에 부합한 정책부터 서두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보증금의 70%에 해당하는 인테리어 비용을 지출하고, 수억원의 행사비용이 지출됐다는 점은 선뜻 이해할 수 없다"고 어이없어해 했다.
그러면서 "보증금의 70%를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출할 국민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인데 특히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중에서 그럴 수 있는 가구가 도대체 몇 가구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과장된 ‘쇼룸’이 아니라, 좀 더 넉넉한 공간과 쾌적한 주거 복지와 환경"이라며 "연출된 공간보다 최저주거기준 상향 조정 등 현실에 부합한 정책부터 서두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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