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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대통령, 유체이탈 넘어서. 뭔 말을 하는지도 몰라"

"공수처 있었다면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도 못했을 것"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공수처가 있었다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지난 정부에 그런 공수처가 있었다면, 검찰은 국정농단 수사를 시작조차 못하지 않았을까?"라고 맞받았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중립이 생명이라면서, 법을 시행해보기도 전에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버리고 대통령 마음대로 하도록 만들었나? 과거 어느 야당 정치인이 대통령 마음대로 주무르는 공수처를 주장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유체이탈 수준을 넘어섰다"며 "대통령은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지에 들어섰다"고 질타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임명할 공수처장이 어떻게 할지는 뻔하다"며 "말 안듣는 검사, 판사, 정치인부터 내사할 거다. 울산시장 선거부정 의혹,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옵티머스ㆍ라임 부패 의혹 등 이 정권의 아킬레스건은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공수처가 빼앗아 와서 증거를 은폐하고 면죄부를 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결국 정권이 교체되면 공수처장부터 바꿔서 이 사건들은 모두 재수사하게 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권연장을 해서 자신들의 불법을 계속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이 결사적으로 정권교체를 해야 할 이유가 한가지 더 늘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저런 공수처를 만든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해야 한다"며 "'공수'래 '공수'거. 공수처로 왔다가 공수처로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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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0
    한반도평화와 유라시아철도가 해결책

    한국의 유럽수출항로는 미군의 필리핀과 괌기지(태평양)
    -디에고 가르시아기지(인도양)-사우디아라비아 미군(홍해)-
    수에즈운하-지중해-지브롤터해협-네덜란드 로테르담항구
    이며 미군이 해상무역로의 안전을 감시하는것이
    트럼프가 주둔비인상을 말하는 근거인데
    해빙의 위험도 없는 북한경유한 유라시아철도로 유럽수출하면
    북극항로보다 안전하고 물류비는 더적게든다.

  • 1 0
    박근혜위원장 방북기-연합뉴스

    선친인 박정희대통령의 7.4 남북공동성명으로 뿌린
    남북화해의 씨앗을 열매 맺어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020515010800001
    https://www.yna.co.kr/view/AKR200205150113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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