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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대통령, 공수처 택하고 '김대중 정신' 버려"

"공수처를 방탄으로 국민과 등을 지기 시작"

국민의힘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의 당위성을 강조한 것과 관련, "문대통령은 공수처를 택하고, ‘김대중 정신’을 버렸다"고 질타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 시절이던 1964년 4월 20일 말한 '민주정치란 국민 앞에 나아가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이다.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여 스스로 민주주의의 명을 다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상기시킨 뒤 "야당의 토론을 존중한다고 했다가 자신들이 불리해지자, 당적이 없는 국회의장까지 '영끌’해서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시킨 민주당의 오만과 불통은 ‘김대중 정신’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취임당시 무소불위 권력기관은 없게 하겠다던 대통령이 무소불위 공수처 괴물기관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 또한 절제와 관용의 ‘김대중 정신’을 버린 것"이라며 "이로써 문대통령은 ‘협치의 대상’이라던 야당을 ‘타도의 대상’으로 규정짓고, 법에도 없고 탄핵도 불가능한 공수처를 방탄으로 삼아 국민과 등을 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오늘 문 대통령의 발언은 그렇게 소리 내어 계승하겠다던 '김대중 정신'의 폐기 선언이자 민주주의 포기 선언"이라며 "나라를 퇴행의 과거로 끌고 가는 문재인 정권.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미래로 먼저 나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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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2 0
    한반도평화와 유라시아철도가 해결책

    한국의 유럽수출항로는 미군의 필리핀과 괌기지(태평양)
    -디에고 가르시아기지(인도양)-사우디아라비아 미군(홍해)-
    수에즈운하-지중해-지브롤터해협-네덜란드 로테르담항구
    이며 미군이 해상무역로의 안전을 감시하는것이
    트럼프가 주둔비인상을 말하는 근거인데
    해빙의 위험도 없는 북한경유한 유라시아철도로 유럽수출하면
    북극항로보다 안전하고 물류비는 더적게든다.

  • 1 0
    박근혜위원장 방북기-연합뉴스

    선친인 박정희대통령의 7.4 남북공동성명으로 뿌린
    남북화해의 씨앗을 열매 맺어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겠다는 다짐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020515010800001
    https://www.yna.co.kr/view/AKR20020515011300001

  • 1 2
    그게 아니고,,,

    재앙이와 민주당 놈들은
    지금 니들을 따라하는 거야.
    정확히 말하자면
    니들의 과거 행태 말이야.
    군사독재 시절의 독재.
    재앙이는 지금 독재놀이에 흠뻑 빠져 있어.

  • 3 2
    니들 참 어렵게 산다 꼴통들아

    임기중에 그렇게 욕해대던 노무현 끌어다가 짐짓 치켜세워가며 문재인 까대는데 써먹질 않나..

    공수처 때문에 니들 해먹은거 탄로날까봐 바짓가랭이 붙들고 늘어지듯 김대중까지 끌어들이질 않나..

    이건 무슨 죽은 사람들 뻑하면 불러다 산사람 사는 세상에서 푸닥거리하는 무당들도 아니고..

  • 2 1
    오늘의 퀴즈

    당대표는 지난날의 과오를 사과하는데
    원내대표는 태극기모독부대와 만나서 작당하고 있고
    어떤 초선의원은 당대표를 보고 '뜨내기'라는 막말을 하고
    충청권 의원은 난데없는 충청대망론을 들고나오고
    사분오열 하는당이 있는데 당의 이름을 보기에서 고르시오
    1. 국혐당
    2. 국짐당
    3. 극혐당
    4. 국힘당

  • 2 1
    윤총장 친인척 비리의혹은 이제는

    전국민이 알고있을정도 인데
    도데체 검찰총장직에 그렇게 사활을 거는 이유가 있나?.
    비록 본인 잘못은 아니라고해도
    윤총장이 조국장관 일가 수사했던것과 형평성을 맞추려면
    윤총장 친인척 비리도 반드시 법무부장관의 지휘권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동훈검사가 윤총장 가족에게 2달간 200회넘게
    휴대폰메시지를 한것도 함께..

  • 1 1
    세월호참사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 필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20312115564227
    참사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작성된 보고서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시작한 9시 35분보다 이른 시각인데
    당일 9시 30분 전후 유관기관의 보고와도 다르며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

  • 1 1
    세월호DVR동시끊김은 기계적으로불가능

    [배상훈 범죄심리분석관]
    세월호사건은 세월호와 승무원의 상황을 각각 시간순서로
    재배열하는 미제사건수사방식과 특별조사위에 강제소환과
    자료제출요구권한등의 수사권이 있어야 진실을 알수있다
    http://podcastfile.imbc.com/cgi-
    bin/podcast.fcgi/podcast/worldnus/WORLDNUS_20190416_2.mp3

  • 1 1
    정말 이상한일은..

    민주당이 130여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국혐당이 유독 사활을건 법안이 공수처법 개정안이라는것이다.
    도데체 왜 그럴까?.
    그동안 적폐검찰의 기소독점으로
    가짜보수는 수사를 기소를 피하면서 기득권을 유지했다는것
    말고는 다른 생각은 들지 않는다..
    미국 극우유태인자본이 냉전 무기장사 시스템을 시작한
    1948yr이후 70yrs간 이나..

  • 1 0
    적폐검찰의 룸싸롱 1인당 96만원

    불기소 개그는
    국민들에게 공수처가 필요하다는것을 절감하게 만든
    결정적인 삽질이 맞지 않나?..
    여론을 믿을수 있는경우는 주민증확인하고 투표하는 경우말고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며..
    민주당 180여석이 바로 진짜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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