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날치기 뒤에 숨긴 文정권의 두려움 느껴져"
"文정권 심판의 시간 준비하겠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김은혜 대변인이 대독한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은 견제와 균형의 의회정신을 비웃고 정당한 야당의 목소리마저 힘으로 강제 종결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폭압적 날치기 뒤에 숨긴 이 정권의 두려움이 느껴진다"며 "월성 원전1호기 경제성 조작, 울산 선거개입 문재인 대통령 목전에까지 치달은 수사를 공수처로 막고자하는 정권의 초조함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무능한 정권"이라며 "K방역 홍보에 열 올리느라 정작 대국민 백신은 뒷전으로 쳐졌다. 국민들은 매일이 공포인 한계상황인데 국민의 생명을 구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강자의 편이다. 약자 곁에 서겠다더니 약자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자유를 억누르는 실패한 공산국가의 부동산 정치를 본받아 내 집 하나 장만하고픈 서민들의 꿈마저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은 공정과 정의를 짓밟은 정권"이라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팔아 자신들의 주머니를 불리고 586찬스, 그들 자녀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우리 아들딸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기회를 빼앗았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권은 두 얼굴의 정권"이라며 "‘독재의 꿀’이라고 공격하면서 그보다 100배는 더한 북한 정권만 편든다. 분열과 편 가르기로 권력의 양분(養分)으로 삼는다. ‘나는 선이다 고로 너는 악이다’며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한 문재인 정권은 야당의 저항을 뿌리치고, 공수처로 합법을 가장한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저희는 물러서지 않겠다"며 "자유와 민주, 공정과 정의의 자랑스러운 이 나라,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국민의 이름으로 문재인 정권 심판의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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