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중 "윤석열 징계위 15일 끝내겠다"
"징계위때 윤석열측에 증인 심문권 안 줄 것"
SBS <8뉴스>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증인이 안 나오면 증인을 철회하기로 합의했으며, 징계위원들이 합의하지 못해 의결을 못하는 상황이 아니면 모레인 15일 절차를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 열람 기회도 충분히 주면서 화요일에 증인이 안 나오더라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거듭 15일 징계위를 끝내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15일 징계위때 윤 총장 측에 증인 '신문' 권한을 주지 않을 것임도 분명히 했다.
그는 "징계위는 공판 절차가 아니고 영장실질심사 같은 '심문' 절차"라며 "구속적부심사, 보석심문 등에서도 모두 법관이 물어보게 돼 있고 검사와 변호사는 의견만 얘기하므로 이번 징계위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총장측은 15일 징계위를 끝내기로 합의한 적이 없다고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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