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이번엔 국정원법 '필리버스터' 돌입
민주당, 24시간 후 필리버스터 종료 후 국정원법 처리 예정
국회는 10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타 기관으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과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 임명안을 처리한 후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상정되자마자 이철규 의원을 시작으로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재적 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24시간 뒤 종결이 가능하다는 국회법에 따라 24시간 후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고 국정원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의 의석수는 173석으로, 열린민주당 3석(최강욱, 김진애, 강민정), 민주당 출신 무소속 3석(김홍걸, 양정숙, 이상직),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까지 합하면 180석을 넘길 전망이다. 정의당은 필리버스터 종료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에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 내부를 찍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을 재석 272명 중 찬성 189명, 반대 80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과 세월호 참사 특별검사 임명안을 처리한 후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법안이 상정되자마자 이철규 의원을 시작으로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재적 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의 동의가 있으면 24시간 뒤 종결이 가능하다는 국회법에 따라 24시간 후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고 국정원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의 의석수는 173석으로, 열린민주당 3석(최강욱, 김진애, 강민정), 민주당 출신 무소속 3석(김홍걸, 양정숙, 이상직),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까지 합하면 180석을 넘길 전망이다. 정의당은 필리버스터 종료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
앞서 국회는 본회의에서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 내부를 찍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을 재석 272명 중 찬성 189명, 반대 80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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