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정신 위해 공수처법 개정 찬성키로"
"야당의 비토권 없앤 조항 반드시 보완돼야"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0일 당내 진통을 겪어온 공수처법 개정과 관련, 당론 찬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정의당은 공수처 설치를 비롯하여 검찰개혁에 대한 고 노회찬 국회의원의 정신을 매듭짓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검찰의 특권 앞에 노회찬과 같은 의인이 희생되는 불행한 역사를 끝내기 위해 공수처 설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거듭 당론 채택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물론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공수처 설치법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정의당과 함께 마련한 원안에서 분명히 후퇴한 안"이라며 "특히 공수처의 중립성과 독립성 측면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사실상 없앤 조항은 반드시 보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의당이 선택을 하기까지 대표단과 의원단이 모인 전략협의회에서 서로 다른 많은 의견이 있었고 지난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당내에 극심한 진통이 있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종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정의당은 공수처 설치를 비롯하여 검찰개혁에 대한 고 노회찬 국회의원의 정신을 매듭짓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검찰의 특권 앞에 노회찬과 같은 의인이 희생되는 불행한 역사를 끝내기 위해 공수처 설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거듭 당론 채택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물론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발의한 공수처 설치법 개정안은 20대 국회에서 정의당과 함께 마련한 원안에서 분명히 후퇴한 안"이라며 "특히 공수처의 중립성과 독립성 측면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사실상 없앤 조항은 반드시 보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의당이 선택을 하기까지 대표단과 의원단이 모인 전략협의회에서 서로 다른 많은 의견이 있었고 지난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당내에 극심한 진통이 있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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