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박근혜 탄핵 사과. 국민의힘 분열돼선 안돼"
"현재 권력의 헌법위반 추궁할 수 있는 야당 되도록 도와달라"
원희룡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년 전 오늘입니다. 국회는 탄핵소추를 의결했습니다. 그 뒤 4년 동안 우리 당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호소합니다. 탄핵의 해석을 놓고 분열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도 안 됩니다"라며 "무너지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자멸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 국민들이 불행해진 나라에서 정치적 승리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라고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국민들에게는 "어떤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습니다. 현재 권력의 헌법 위반을 엄정히 추궁할 수 있는 야당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며 "꾸지람은 달게 받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의힘과 하나가 되어 주십시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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