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공개 안건위서 공수처법·상법 논의. 국민의힘 "날치기"
정진석 "文대통령, 자신도 감옥 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강행처리 수순에 나섰다.
민주당은 8일 오전 9시 공수처법·상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안건조정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공개 회의 진행을 요구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거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공수처법 등 법안에 대해 날치기 처리를 하려고 한다"며 "지금 즉시 법사위 회의장 앞으로 모여주시길 바란다" 긴급 동원령을 내렸다.
법사위 회의장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친문무죄 반문유죄 공수처법 철회하라', '공수처법 날치기 처리 국민들은 경악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의 비공개 회의를 규탄했다.
정진석 의원은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 두 사람을 감옥에 가두었지만 결국은 본인도 똑같은 길을 가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이 사태를 만들고 있다"며 "독재라는 소리를 아무리 들어도 아랑곳 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무리들이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만희 의원은 "안건조정위는 90일간 이견을 조정하는 국회법 정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당은 불과 30분, 1시간 내에 이 안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치열하게 서로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8일 오전 9시 공수처법·상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안건조정위원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공개 회의 진행을 요구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거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당이 공수처법 등 법안에 대해 날치기 처리를 하려고 한다"며 "지금 즉시 법사위 회의장 앞으로 모여주시길 바란다" 긴급 동원령을 내렸다.
법사위 회의장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친문무죄 반문유죄 공수처법 철회하라', '공수처법 날치기 처리 국민들은 경악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의 비공개 회의를 규탄했다.
정진석 의원은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 두 사람을 감옥에 가두었지만 결국은 본인도 똑같은 길을 가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이 사태를 만들고 있다"며 "독재라는 소리를 아무리 들어도 아랑곳 하지 않는 후안무치한 무리들이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만희 의원은 "안건조정위는 90일간 이견을 조정하는 국회법 정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당은 불과 30분, 1시간 내에 이 안을 밀어붙이려고 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치열하게 서로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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