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윤석열, 文정권 잘못 용기있게 지적해 지지도 높아져"
"검찰총장에 대한 정치적 평가 바람직하지 않아"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만난 기자들이 윤 총장 지지율 급등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할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적 평가를 하는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장 지지율이 TK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것과 관련해선 "여론조사 지지도는 계속 변하는 것이라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면서도 “TK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낮게 나왔다는 결과는 정확한 조사가 아니라고 본다”고 일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통해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것과 관련, “성추행에 대한 수사, 처벌,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얼렁뚱땅 넘어가면서 또 다시 후보를 내고 선거를 나간다는 건 피해자 보호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폭거”라며 "참여자 중 86%가 후보를 내야 한다고 하는 건 86%만큼의 비양심이고 피해자를 향한 제3차 가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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