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JTBC 보도에 "김봉현 4월23일 체포됐는데 무슨 21일에 검사접대 압수수색?"
"김봉현의 靑행정관 접대 진술 듣고 압수수색"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검찰이 지난 4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현직검사들을 접대했다는 서울 청담동 룸살롱을 조사했다는 <JTBC>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오보임을 밝혔다.
앞서 <JTBC>는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지난 4월 영장 없이 해당 룸살롱을 찾아 검사의 출입 여부를 묻는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종업원의 휴대폰을 가져가고, 김봉현 전 회장을 잘 아는 종업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감에서 해당 보도를 인용한 뒤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룸살롱에 와서 검사 출입 여부를 물었는데 비위 수사를 몰랐느냐"고 물었고 윤 총장은 "보고를 못 받았다"며 "이해가 안된다. 남부지검에서 김봉현 조사를 시작한 것이 5월 말이다. 이런 제보로 (조사를) 했더라도 김봉현의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4월달에 (룸살롱에) 갔다는 것 자체가 시간상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당시 종업원이 접대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하고, 휴대전화까지 임의제출로 받아갔으니 사실을 파악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윤 총장은 "하고 싶은데 지휘권이 배제돼 할 수 없게 됐다. 수사를 빨리하고 싶어서 남부지검장을 독촉했는데 빠지라고 하니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윤 총장은 이어 신성식 대검 반부패부장을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봉현은 지난 4월 23일 체포돼 경찰로 압송됐다"며 "남부지검에서 앞서 4월 21일 유흥주점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 압수수색은 청와대 행정관의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와 관련해 4월 14일 영장을 받아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봉현 체포 전이라 김봉현의 진술을 듣고 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이 김봉현과 접대를 받았다고 진술을 해서 향흥 제공 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룸살롱 관계자들이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JTBC 보도가 오보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JTBC>는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지난 4월 영장 없이 해당 룸살롱을 찾아 검사의 출입 여부를 묻는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종업원의 휴대폰을 가져가고, 김봉현 전 회장을 잘 아는 종업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했다고 전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감에서 해당 보도를 인용한 뒤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룸살롱에 와서 검사 출입 여부를 물었는데 비위 수사를 몰랐느냐"고 물었고 윤 총장은 "보고를 못 받았다"며 "이해가 안된다. 남부지검에서 김봉현 조사를 시작한 것이 5월 말이다. 이런 제보로 (조사를) 했더라도 김봉현의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4월달에 (룸살롱에) 갔다는 것 자체가 시간상 맞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당시 종업원이 접대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하고, 휴대전화까지 임의제출로 받아갔으니 사실을 파악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윤 총장은 "하고 싶은데 지휘권이 배제돼 할 수 없게 됐다. 수사를 빨리하고 싶어서 남부지검장을 독촉했는데 빠지라고 하니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윤 총장은 이어 신성식 대검 반부패부장을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봉현은 지난 4월 23일 체포돼 경찰로 압송됐다"며 "남부지검에서 앞서 4월 21일 유흥주점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 압수수색은 청와대 행정관의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와 관련해 4월 14일 영장을 받아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봉현 체포 전이라 김봉현의 진술을 듣고 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이 김봉현과 접대를 받았다고 진술을 해서 향흥 제공 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룸살롱 관계자들이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JTBC 보도가 오보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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