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기관 조사] 이낙연-이재명 지지도, 22% 동률
이낙연은 2030세대, 이재명은 4050세대 강세
1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 등에 따르면, 이들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선호도는 나란히 22%였다.
지난 9월 20일 발표된 동일기관들의 조사에서도 24%로 동률을 이뤘던 두 사람의 선호도는 나란히 2%포인트씩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이 대표는 10·20대(18%)와 30대(28%), 60대(24%), 70세 이상(17%)에서 이 지사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고, 반대로 이 지사는 40대(37%)와 50대(25%)에서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이 대표는 서울,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이 지사를 앞섰고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에서는 이 지사가 높았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모두 4%를 기록했다.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7%, 모른다는 응답은 8%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낙연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44%로 이재명 지사(33%)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13%), 홍준표 의원(11%), 안철수 대표와 이재명 지사(각각 8%)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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