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종철, 배진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결선투표를 마무리한 결과, 김종철 후보가 7천389표(55.57%)를 얻어 5천908표(44.43%)를 얻은 배진교 후보를 누르고 정의당 6기 대표로 선출됐다.
결선투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선거권자 2만6천578명 중 1만3천588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51.12%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지난 1999년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로 정계에 입문, 이후 고 노회찬 전 원내대표와 윤소하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선임대변인직을 맡았다.
김 신임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지금까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양당이 만들어놓은 의제에 대해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며 "이제 거대양당이,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 제가 그것을 꼭 해낼 거다. 양당은 긴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인 사회, 폐지를 줍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노인이 사라지는 사회, 실질적 성평등이 구현되고, 청년의 자립이 보장되는 사회, 그리고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산가족 상봉은" 정통성없던 군사반란정권의 전두환이 북한에 돈을 주고 얻어낸 이벤트성행사가.. 그 시초였고.. 결국 박정희가 시작한 적대적공생 시스템이 신군부 반란정권 -> 이명박근혜정권 까지 연결됐는데.. 한반도 평화체제는 위선적인 적대적공생역사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는 의미가 있다..
미국 케네디정권의" 불신을 받자 국보법이라는 위선적인법으로 반유신독재운동하는 영남의 지식인 학생들을 잡아다가 고문하여 허위간첩진술받아내고 어용판사가 판결한 다음날 사형시켜 버렸다. 이러한 정신적충격때문에 영남의 노인들은 마치 인질범에게 잡혔다가 풀려난후에 격는 범죄자를 감싸는 스톡홀름 증후군을 보인다. 이제는 벗어날때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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